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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CJ대한통운(CJ택배)" 곤지암hub/대전hub/옥천hub가 무엇인지 그리고 hub와 sub는 무엇인지, 집화처리, 간선상차, 간선하차, 행낭포장의 뜻과 택배 배송과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CJ대한통운-썸네일
▲ CJ대한통운 썸네일

 

택배 배송과정

 

우리가 물건을 주문하고 받기 전까지 총 7번의 배송과정을 거칩니다.

 

집화지시(운송장출력) → 집화처리(상품수거) → sub 간선상차(발송지역 터미널) 허브 터미널(간선 상하차) → 간선하차(배송지역 터미널) → 배송출발 → 배송완료 

 

곤지암 hub(허브)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은 2018년에 완공한 아시아 최대 물량을 처리하는 메가허브 터미널로, 하루에 대략 250만 개의 택배를 처리합니다. 그리고 전국 각 지역으로 택배를 분류하고 배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지역으로 가는 대한통운 택배는 대부분 곤지암 hub를 거칩니다. 

물류센터를 방문하면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실텐데 권역별로 택배상품을 분류하는 곳이다보니 직접 수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물량폭주(공휴일 및 명절), 천재지변(태풍, 폭설, 폭우)으로 인한 경우에는 배송지연 될 수 있습니다.

 

 

◎ hub(허브)

각각 다른 지역에서 보낸 택배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곳입니다. 물품을 하나씩 배송하는 건 효율이 떨어지므로 한 곳에 모아 가까운 목적지들끼리 분류하고 지역 영업소로 이동하기 위해 모이는데, 이는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브에 많은 택배들이 모이니 분실, 누락인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한통운 홈페이지 혹은 대한통운 앱으로 문의할 수 있으며, 대한통운 택배 고객센터 ☎ 1588-1255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평일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까지 상담 가능합니다.

대한통운-고객센터-바로가기
▲ 대한통운 1:1문의 바로가기

 

◎ SUB

택배가 해당 지역 영업소로부터 모은 물품을 hub로 보내기 전 첫번째로 모이는 곳이며, hub에서 분류된 택배가 고객에게 가기 전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 hub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에 위치해 있는 대전 허브터미널. 대전 허브라는 명칭보다 신탄진 허브라고 많이 불립니다.

유일하게 모든 sub와 연결이 가능한 간선망이 갖춰져 있는 허브터미널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곳으로 물품을 보내도 대전hub 혹은 옥천 hub를 굳이 왜 거쳐서 오는지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는데 CJ대한통운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많은 양의 물품을 중앙분류지인 대전과 옥천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한 다음 전국으로 발송하는 택배분류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대전Hub
▲ 대전Hub

 

옥천 hub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송조회하다가 이 곳의 이름이 뜨면 택배가 유실되거나 오랜기간동안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예전에는 사람이 일일이 분류작업했기 때문입니다.) "옥천Hub + 버뮤다 삼각지대 = 옥뮤다"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옥천HUB의 과부하를 해소시키기 위해 곤지암 hub가 건설되었으며, 분실 건이나 배송지연이 나아졌습니다.

 

옥천Hub
▲ 옥천Hub

 

간선상차 간선하차 행낭포장 집화처리

 

▶ 집화처리

주문한 택배를 택배사 직원이 물건을 접수했다는 뜻이며, 배송의 시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택배사 직원이 여러 구역을 돌면서 택배를 받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택배들이 허브터미널에 입고됩니다. 

 

간선상차

대형 화물차(트럭)에 택배를 싣거나 싣고 출발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지역으로 가는 택배트럭이 아니라 터미널로 이동하고 있는 과정을 말합니다.

hub → sub, sub → hub 이렇게 이동할 때도 있습니다.  

 

간선하차 

대형 화물차(트럭)에서 택배를 내린 상태며, 목적지에 갈 수 있게 지역별로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그 택배를 다시 싣어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터미널로 출발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배송조회할 때 sub(지역터미널)가 적혀 있다면 택배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행낭포장

작은 사이즈 택배의 분실위험을 줄이기 위해 작은 택배 여러 개를 큰 상자에 모아서 묶어 재포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크기가 작을 경우 이동하는 과정에서 분실될 위험이 높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큰 주머니에 모아 한번에 취급하는 것을 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작은 택배를 하나로 포장하면 택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일 수 있어서 더 많이 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이즈가 큰 택배도 행낭포장을 하고 작은 사이즈의 택배는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CJ대한통운"에 관해 곤지암hub/대전hub/옥천hub가 무엇인지 그리고 hub와 sub는 무엇인지, 집화처리, 간선상차, 간선하차, 행낭포장의 뜻과 택배 배송과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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