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hub 대전hub 옥천hub 간선상차 간선하차

이번 글에서는 CJ대한통운(CJ택배) 곤지암HUB, 대전HUB, 옥천HUB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부터 HUB와 SUB의 차이, 그리고 집화처리·간선상차·간선하차·행낭포장 등 용어들의 의미와 전체적인 택배 배송 과정까지 하나씩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CJ대한통운-오네-썸네일
▲ CJ대한통운 오네

 

들어가기 앞서, 우리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실제로 받아보기까지 총 7단계의 배송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집화지시(운송장 출력)

 

집화처리(상품 수거)

 

Sub 터미널 간선상차(발송 지역 터미널) 

 

허브 터미널(간선 상·하차) 

 

간선하차(배송 지역 터미널) 

 

배송 출발 

 

배송 완료

 

이렇게 단계를 알고 나면, 택배가 어디쯤 와 있는지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이천 MPHub, 청원 Hub, 안성 MPHub의 위치와 함께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 시스템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택배 물류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이 글과 함께 병행해서 읽어보시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거예요.

 

이천-및-안성-MPHub-&-청원-Hub-위치-알아보기
▲ 이천/안성 MPHub & 청원 Hub 위치 알아보기

 

간선상차 간선하차 행낭포장 집화처리

 

간선상차, 간선하차, 행낭포장, 집화처리 등등. 택배 조회하다 보면 자주 보이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엔 이 용어들을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택배가 내 손에 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고 나면 조금 늦어져도 이해가 되실 거예요.

 

✓ 집화처리

택배 기사님이 상품을 수거해 배송을 시작했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하루 동안 여러 구역을 돌며 택배를 모으기 때문에 대부분 밤늦게 허브 터미널로 입고되는 경우가 많아요.

 

✓ 간선상차

여러 개의 택배를 대형 화물차에 실어, 발송지에서 허브 터미널로 이동하는 과정이에요. 보통 이때는 아직 우리 동네로 향하는 것이 아닌 전국 물류 분류를 위해 중간 거점으로 옮기는 단계랍니다.

따라서, hub → sub, sub → hub로 이동할 때도 있습니다.

 

✓ 간선하차

허브 터미널에서 화물차에서 택배를 내리고, 목적지(도착지)별로 분류해 다시 실는 과정이에요. 이때 택배가 우리 지역으로 향하게 되며, 배송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 행낭포장

작은 사이즈의 택배들이 분실되지 않도록 여러 개를 큰 주머니나 박스에 묶어서 재포장하는 걸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간도 덜 차지해 더 많이 실을 수 있고, 분실 위험도 줄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반대로 작은 건 따로 처리하고, 오히려 큰 택배들을 행낭포장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곤지암 hub(허브)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 HUB & SUB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택배 물류 센터로 하루 250만 개가 넘는 택배를 처리하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전국 각지로 택배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하며, 이 중 수도권 지역으로 가는 대한통운 택배는 대부분 곤지암 hub를 거칩니다.

 

물류센터를 방문하면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실텐데 허브터미널은 분류 작업을 하는 곳이라 직접 방문해 택배를 수령하는 건 어렵습니다.

게다가, 물량폭주(공휴일 및 명절), 천재지변(태풍, 폭설, 폭우)으로 인한 경우 배송지연 될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hub(허브)

각각 다른 지역에서 모인 택배가 이곳에 모였다가 다시 지역별로 나뉘는 곳입니다.

물품을 하나씩 배송하는 건 효율이 떨어지므로 한 곳에 모아 가까운 목적지들끼리 분류하고, 지역 영업소로 이동하기 위해 모이는데 이렇게 하면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분류를 위해 반드시 거쳐 가는 곳이며, 택배 지연이나 누락이 발생하기도 하는 구간입니다.

 

만일, 배송 지연이 되거나 분실이 되었을 경우에는 대한통운 홈페이지, 에서 고객센터 ☎ 1588-1255를 통해 문의할 수 있는데요. 운영시간은 평일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까지 상담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대한통운-고객센터-바로가기
▲ 대한통운 1:1문의 바로가기

 

✔ SUB

택배가 해당 지역 영업소로부터 모은 물품을 hub로 보내기 전 첫번째로 모이는 곳이며, hub에서 분류된 택배가 고객에게 가기 전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 Hub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에 위치한 허브 터미널로 대전 허브라는 명칭보다 "신탄진 허브"라고 많이 불립니다. 유일하게 전국의 Sub 터미널과 모두 연결되는 유일한 간선망을 갖춘 곳인데요.

 

 

"가까운 지역으로 보냈는데 왜 굳이 대전 Hub 또는 옥천 Hub를 거치는 것이지?” 하고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CJ대한통운은 전국에서 모인 다량의 택배 물량을 대전과 옥천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한 다음, 각 지역으로 다시 발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택배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 경유는 꼭 필요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전HUB-이미지
▲ 대전HUB 이미지

 

옥천 Hub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터미널로 과거에는 배송 지연과 분실이 많아 "옥뮤다"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인데요.

옥뮤다 : 옥천Hub + 버뮤다 삼각지대의 줄인 말

 

과거에는 사람이 일일이 분류작업을 했지만 현재는 곤지암 허브의 운영으로 과부하가 해소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옥천HUB-이미지
▲ 옥천HUB 이미지

 

끝으로, CJ대한통운(CJ택배) 곤지암HUB, 대전HUB, 옥천HUB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부터 HUB와 SUB의 차이, 그리고 집화처리, 간선상차·간선하차, 행낭포장의 의미와 택배가 어떻게 배송되는지 전체 과정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이 글이 궁금하셨던 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