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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CJ대한통운 청원hub, 이천mphub, 안성mphub의 위치와 간선상/하차의 뜻 그리고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포인트 투 포인트 (Point To Point)를 소개합니다.

 

 

CJ대한통운-썸네일
▲ CJ대한통운 썸네일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포인트 투 포인트 (Point To Point)

 

주문했던 상품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택배물류는 집화처리(집화정리) → 간선하차 → 간선상차 → 간선하차 → 배송출발 → 배송완료로 진행됩니다. 조회를 할 때 허브(Hub), Sub(서브), MPHub(엠피허브)라는 용어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용어들은 물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각 다른 터미널을 의미합니다. 이 글에서는 허브 앤 스포크와 포인트 투 포인트를 설명하기 전에 hub와 sub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 hub(허브)

각각 다른 지역에서 보낸 택배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곳입니다. 물품을 하나씩 배송하는 건 효율이 떨어지므로 한 곳에 모아 가까운 목적지들끼리 분류하고 지역 영업소로 이동하기 위해 모이는데, 이는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sub(서브)

택배가 해당 지역 영업소로부터 모은 물품을 hub로 보내기 전 첫번째로 모이는 곳이며, hub에서 분류된 택배가 고객에게 가기 전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 Hub & Spoke

"허브"라는 것은 자전거 바퀴의 가운데 축 부위를 일컫고, "스포크"는 자전거의 바퀴살 부분을 일컫습니다.

적은 노선으로도 많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이 시스템의 단점은 목적지가 인접한 도시에 위치해 있더라도 허브를 거쳐 환승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출발지(Spoke)에서 발생하는 모든 운송량을 중심지(Hub)로 모아 분류한 후, 다시 각 도착지(Spoke)로 운송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는 대체할 만한 구조가 없어 국내 대다수 택배사허브 앤드 스포크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Point To Point

포인트 투 포인트 시스템은 이용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운송 횟수가 필요해 수요에 따라 노선이 생기거나 없어지는 변동성이 큰 단점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항공 노선 운영 형태 중 하나이며, 필요한 수요에 맞춰 두 도시만 운항하는 방식입니다.

 

이천mphub 청원hub 안성mphub 위치

 

▶ MPHUB

Multi Point의 약자 MP는 소형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설비입니다. 즉, 전국에서 모인 소형 상품을 지역별로 분류하는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MP허브터미널이라고도 불리는 MPHub는 높은 효율성이 특징입니다. 서브 터미널에 설치된 MP를 통해 목적지가 같은 지역의 소형 상품을 20개씩 묶어 MP 허브 터미널로 보내고, 분류작업 후 최종 배송 지역의 서브 터미널로 다시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20개의 소형 제품을 처리하기 위해 각각의 제품을 개별적으로 적재하고, 허브 터미널로 보내고, 다시 분류하는 과정을 대략 20번을 반복해야 했지만, MP 허브 터미널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택배물품이 도착하지 않으니 허브터미널을 방문하면 택배를 직접 수령할 수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허브터미널은 모인 택배상품을 분류하는 곳이기 때문에 직접 수령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물건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 허브터미널에서 직접 수령하기보다는 CJ대한통운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통운 홈페이지 혹은 대한통운 앱으로 1:1로 문의할 수 있고, 대한통운 택배 고객센터 ☎ 1588-1255로 전화문의할 수 있습니다.

평일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까지 상담 가능합니다.

 

 

 

대한통운-고객센터-바로가기
▲ 대한통운 1:1문의 바로가기

 

⊙ 안성MPHUB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해 있는 안성MPHub는 경부/중부/평택-제천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송 효율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기존의 이천 MP 허브 터미널비수도권 지역을 담당하고, 안성 MP 허브 터미널수도권 지역을 담당합니다. 안성 MP허브 터미널이 들어오면서 이천 MP허브터미널에 과부하된 물량을 해소하고 완화되었습니다.   

 

 

 

 

⊙ 이천MPHUB

예전에는 과포화 상태였으며,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어려웠던 이천mphub.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행낭포장 소형택배 전용 허브터미널이자, 전국에서 모인 소형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하고 중계하는 허브터미널입니다. 

 

 

 

 

 

주문한 상품은 물류창고에서 접수된 후 각 지역의 서브 터미널로 모입니다. 이 중에서 목적지가 같은 행낭 단위로 포장된 소형 택배만 (20개씩 묶어서) 이천 MP 허브 터미널로 보내 분류하고 나서 최종 배송지 근처의 서브 터미널로 다시 보내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CJ대한통운-이천MPHub
▲ 이천MPHub

 

⊙ 청원HUB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허브터미널. 다른 허브에 비해 규모가 작습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주로 남서부, 호남 지방(광주,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에서 온 택배물품을 처리하지만, 영남 지역(부산, 울산, 대구, 경상남도, 경상북도)의 일부 서브 터미널과도 연결되어 있어 해당 지역의 택배물품도 처리하고 있습니다. 청원 허브는 행낭포장을 하지 않아도 발송이 되므로 (극소형 택배도 빠르게 입출고가 가능) 모든 화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청원Hub
▲ 청원Hub

 

간선상차 간선하차

 

▶ 집화처리

주문한 택배를 택배사 직원이 물건을 접수했다는 뜻이며, 배송의 시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택배사 직원이 여러 구역을 돌면서 택배를 받기 때문에 대부분 늦은 시간에 택배들이 허브터미널에 입고됩니다.

 

▶ 간선상차

대형 화물차(트럭)에 택배를 싣거나 싣고 출발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지역으로 가는 택배트럭이 아닌 터미널로 이동하고 있는 과정을 말합니다.

※ hub → sub, sub → hub 이렇게 이동하기도 합니다.

 

▶ 간선하차

대형 화물차(트럭)에서 택배를 내린 상태며, 목적지에 갈 수 있게 지역별로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그 택배를 다시 싣어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터미널로 출발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배송조회할 때 sub(지역터미널)가 적혀 있다면 택배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 행낭포장

작은 사이즈 택배의 분실위험을 줄이기 위해 작은 택배 여러 개를 큰 상자에 모아서 묶어 재포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크기가 작을 경우 이동하는 과정에서 분실될 위험이 높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큰 주머니에 모아 한번에 취급하는 것을 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작은 택배를 하나로 포장하면 택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일 수 있어서 더 많이 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이즈가 큰 택배도 행낭포장을 하고 작은 사이즈의 택배는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CJ대한통운 청원hub, 이천mphub, 안성mphub의 위치와 간선상차, 간선하차의 뜻 그리고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포인트 투 포인트 (Point To Point)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택배 용어를 알아두면 택배를 이용 할 경우에 많은 도움이 되니 똑똑한 소비자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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